등록삼라학자1 [48] 의료개혁과 의대정원 증원 그리고 심리학 내 사촌 남동생 3명 중에서 2명이 의사다. 작은 집의 큰동생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에서, 작은 동생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본원에서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. 그 두 동생과는 일면식도 없다. 나는 대구에서 살고 그 두 동생은 서올에서 살았다. 가끔 숙부와 숙모께서 대구에 내려오실 때에, 두 동생을 대동하신 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. 족보 관계로 서울대병원을 직접 방문한 적이 있다. 마침 과 전체가 휴진이어서 만나지 못했다. 의국에 전화해서 내 연락처를 남겼지만 응답은 없었다. 숙부님께 전화했다. 내게 미안하다고 하셨다. 곧 숙부님이 심하지 않은 치매 상태임을 알았다. 숙모님께 말씀드렸다. 자랑스런 두 아들을 족보에 등재해야지 않겠냐고. 주위에 의사가 차고 넘친다는 답이 돌아왔다... 2024. 11. 21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