몸자세(posture)1 [23] 의사소통이란 무엇인가: 언어와 비언어 의사소통 [1]: 언어와 비언어 우리가 어떤 것이 무엇인지 그 뜻을 말할 때, 그것만이 지닌 '속성'을 들어 말한다. 그것이 아닌 것과 구별지어 말하는 것이다. 이런 방식으로 뜻을 말하는 것을 내포(內抱 intension)라고 한다. 나무란 말[개념]의 뜻을 밝힐 때, 나무가 아닌 것과 나무의 차이점, 나무만이 가진 속성, 곧 특성을 들어 말하는 것이다. 이 '특성'을 종차(種差 differentia)라고 한다. 종차를 들어 나무란 말[개념]의 뜻을 밝히는 것이다. 이어 나무에 포함되는 것들, 예로 "소나무, 자두나무, 오동나무...등"과 같이 나무란 말[개념]에 속하는 것들을 열거하여 그 '범위'를 한정하는 방식도 쓴다. 이것을 외연(外延 extension)이라 한다. 어떤 말[개념]의 뜻을 밝힐 때 .. 2023. 11. 6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