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 charset="UTF-8"> '논어' 태그의 글 목록
본문 바로가기

논어2

[7] 삼락(三樂): 조선 유학자 2. 조선 유학자들의 삼락 다산, 추사, 상촌 선생의 삼락, 그 출전과 원문을 보기 위해, 한국고전번역원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보았다. 수많은 문헌에 이 말이 실려 있음을 알게 되었다. 맹자의 '군자삼락'이 주를 이루고, 간간히 우리 옛 어른들 말씀도 있음을 본다. 아호 또는 당호로도 써였음도 본다. 추사(秋史) 김정희(金正喜) 선생이 말했다는 "일독(一讀) 이색(二色) 삼주(三酒)"의 출처는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다. 추사 선생 자신이 금석학, 고증학의 대가이기에, 고증될 수 있을 때까지 언급하지 않기로 한다. 그 대신에, ≪대동야승(大同野乘)≫란 책에 실려 있는 '사락'(四樂)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본다. 고려의 명신이었던 목은(牧隱) 이색(李穡) 선생이 남긴 이란 시도 있다(목은시고[牧隱詩藁]) 제15권.. 2023. 10. 23.
[6] 삼락(三樂): 공맹(孔孟) "인생"이란 글에서, 나는 사람이 엄마의 태(胎)에서 나온 때부터 죽을 때까지 인간의 삶을, 불가(佛家)의 용어를 빌어 고해, 곧 '고통의 바다'라고 했다. 모든 것이 괴로움[一切皆苦]이라는 것이다. 하지만 '생사고락'(生死苦樂)이란 말도 있고 '고진감내'(苦盡甘來)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. 괴로움과 즐거움은 동행하는 것이다. 끝이 없을 것 같은 괴로움도 그 끝이 없을 수 없다는 것이다. 또한, 우리들의 삶에 괴로움만 있지 않음을 우리는 모르지 않는다. 아니, 괴롭거나, 슬프거나, 힘들거나, 어려울 때가 있는가 하면, 유쾌하거나, 기쁘거나, 즐거울 때도 있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. 어찌보면, 인생이란 괴로움과 즐거움, 이 둘이 함께 새겨져 있는 동전과 같은 것이다. 유쾌함, 기쁨, 즐거움이 지극히 .. 2023. 10. 20.

TOP

Designed by 티스토리